도심 남강에 나타난 가마우지

2017-12-20     최창민
진주시 칠암동 앞 남강에 겨울철새 민물가마우지 한무리가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몸 전체가 검은색이며 남빛 녹색의 금속광택이 있다. 부리 주위에서 눈 주위에 걸쳐 피부가 나출(裸出)되며 황색이다. 한반도 도서 지역과 북부 접경지역에서 번식하는데 몇해 전까지만해도 인적이 별로 없는 진양호 안쪽에서만 관찰됐는데 올해는 도심인 남강까지 진출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