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새’가 물들이는 사천의 밤

오늘 문예회관서 밴드 정기연주회

2017-12-21     이웅재
사천지역 퓨전밴드 ‘자유새’가 22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천시민과 함께 하는 자유새 Everything 음악회’란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1부 Three & one, 2부 Everything, 3부 Healing 등 3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 Three & one은 자유새 색소폰 앙상블의 ‘in the Moon’과 자유새 일렉 재즈 밴드의 ‘못다한 내마음을 ’, 사천시청소년음악단의 ‘La raine de saba’ 연주로 이어진다.

2부 Everything은 Concerto D’ amore(자유새), 그리운금강산, 님이오시는지(소프라노 김정선), 인연, Fly me to the moon(대금 심현리), Yaketty sax(테너 sax 솔로 이우영)를 전한다. 3부 Healing에서는 울지도 못합니다, 보릿고개(혜능스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아름다운강산(조은별), Sweet Caroline, 나는문제 없어(정경환)로 구성해 합주와 독주, 가창 등 다양한 쟝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권 단장은 “지난 추억을 회상하고, 지친 삶을 쉬어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연으로 치유받고 공연으로 화합하는 사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팝스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퓨전밴드 자유새는 사천과 삼천포 지역에 직장이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음악연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3년 12월에 결성, 2005년 3월 5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전 팝, 세미 클래식, 대중가요, 전통 음악 등을 자체 편곡해 ‘자유새’만의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면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