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 2학년 재학생 등록금 전액면제

2017-12-25     손인준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2학년 재학생 등록금전액과 기업 현장학습(OJT) 8개월 동안 매월 최저임금 157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

동원과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등록금 전액면제 등)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의 대학은 수도권 인천재능대학교, 호남권 전남도립대학교, 영남권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2학년 재학생들은 등록금전액을 지원 받고 기업에서 현장학습(OJT)이 실시되는 8개월 기간은 근로계약을 체결해 매월 최저임금 157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으며 실무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2018년도에는 전기에너지과, 호텔관광경영과 2학년 학생 각 15명(총 30명), 2019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20명을 포함해 총 50명씩 지속적으로 모든 학과에서 확대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선발은 군필자와 여학생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올해 동원과기대에 입학하는 대다수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향후 5년간 시설 장비비 등 40여 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관련 학과의 현장맞춤형실습교육이 업그레이드 된다.

장호익 총장은 “재학생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신바람 나는 사학의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