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경남경찰청장 야간순찰

2017-12-25     김순철
이용표 경남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부터 김해중부경찰서 외국인 밀집지역과 중앙지구대를 방문, 외국인 명예경찰대와 합동 순찰을 하고 지구대 현장 경찰관을 격려했다.

김해시 동상동 일원은 평일 500여명, 주말 2000여명의 외국인이 생필품 구입, 자국민 모임장소 활용 등으로 방문하는 경남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이다. 이날 이용표 청장, 김상구 서장 등 경찰 20명, 외국인 명예경찰대 20명 총 40여명이 참가해 연말연시 내·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 활동을 펼쳤다.

간담회 자리에서 청장은 평소 치안활동의 보조자로서 체류외국인과 경찰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는 외국인 명예경찰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한편, 경남 경찰에서는 체류 외국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김해 동상동에 다문화 치안센터를 개소했으며, 도내 전 경찰서에 외국인 명예경찰대 470여명을 조직하여 외국인이 스스로 지역사회 안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