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현장,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최우수상’

2017-12-26     김귀현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현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지원협의회(한지협)에서 주관하는 ‘2017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극단 현장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경남 대표로 참가, 전국 17개 시·도 대표의 상주단체들과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벌였다.

한지협은 예술단체의 프로그래밍, 관객 개발성과 수준과 더불어 공연장의 안정적 활동기반 제공, 창작과 마케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날 극단 현장은 “전국 상주단체들의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전원 동의로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는 평을 받았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2016년, 2017년 (사)극단현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 프로그램을 매월 선보였다.

창작극 ‘길 위에서 :천년의 숲’을 공동 제작했으며,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수상작 ‘강목발이’ 앵콜 공연, ‘책책책’과 ‘카툰마임쇼’, 환경 가족극 ‘쿵쾅쿵쾅 고물놀이터’ 등의 가족극 레퍼토리 등을 선보였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