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10년차 일본 팬미팅…‘돈꽃’ 즉흥 연기

2017-12-26     연합뉴스


배우 장혁(41)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장혁이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하얏트호텔에서 팬미팅을 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장혁은 2008년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일본을 찾은 이후 매년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져왔다”며 “장혁은 이번에 현지 스태프와 상의해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할 본인의 이야기들을 추가하고 일일이 동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장혁은 본 행사에서 출연 중인 드라마 ‘돈꽃’과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보이스’, 영화 ‘보통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간단한 시나리오에 따라 팬과 즉흥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돼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시간도 보냈다.

 장혁은 행사 말미 “팬들이 ‘오랜 시간 나를 지켜봐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도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며 “그런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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