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집다큐 ‘보이지 않는 흡연’

2017-12-27     연합뉴스


EBS TV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특집 다큐멘터리 ‘보이지 않는 흡연, 우리 아이를 노린다’를 방송한다고 27일 소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흡연자로 인해 가족, 이웃이 겪는 간접흡연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들여다본다.

 흡연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건강까지 위협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흡연자의 연기에 노출되는 ‘2차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한다.

 그러나 제작진은 2차 간접흡연을 넘어 ‘3차 간접흡연’도 있다고 지적한다.

 3차 간접흡연이란 흡연자 몸에서 나온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집안의 벽이나 가구, 커튼 등에 붙어 발암물질을 만들어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상을 뜻한다. 흡연자가 머무른 공간에만 있어도 가족들이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이밖에 ‘금연 홍보 도우미’로 나선 유아들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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