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김해박물관 신년 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7-12-27     김귀현
국립진주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행사 겸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박물관 로비 및 체험실에서 ‘2018년 새해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촌과 함께하는 새해맞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떡국모양 신년카드 만들기(한국), 불꽃놀이 스크래치 컬러링하기(중국), 포도그림에 새해소망 적기(스페인), 행운의 색 초콜릿 뽑기(페루) 등 지구촌의 새해맞이 풍습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들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재료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inju.museum.go.kr)와 SNS 또는 기획운영과(740-06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김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전 ‘밀양’의 연계 교육프로그램 △밀양에서 보내는 편지 △흉배 속 동물이야기를 운영한다.

1월 6일부터 시작하는 ‘밀양에서 보내는 편지’는 전시품인 책판을 소개하고 인쇄 기능에 대한 이해와 인쇄 관련 유물에 대해 살펴본 뒤 직접 목판 인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월 10일부터 시작하는 ‘흉배 속 동물이야기’는 전시 유물 가운데 초상화에 그려진 흉배를 통해 옛사람들의 신분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흉배를 만들어봄으로써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주 수,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 대상·인원은 초등학생(1~6학년) 각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 신청은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http://gimhae.museu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