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돗물불소화사업 평가 장관 표창

2017-12-27     이은수
창원시는 창원보건소, 진해보건소, 상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수돗물의 불소이온 농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는 ‘좋은 물 만들기 사업’으로 치아우식증 예방에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며 안전성이 확인된 사업이다

창원시는 안정적인 불소 투입 운영체계 구축과 사업의 연속성,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내실 있는 수질검사, 엄격한 정수공정 관리, 상수도사업소와 보건소와 간 원활한 연계 협력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그간 창원시가 추진해온 각종 단위 시책들이 효과적으로 정착됨으로써 얻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은 1981년, 대상정수장은 2008년부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