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해양대, 해양드론산업 육성 협약

2017-12-27     손인준
부산시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해양드론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28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해양대와 ‘미래해양드론사업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항공·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인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대는 부산시가 유치한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분야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등 부산시의 드론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위해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시는 한국해양대 안에 조성하는 드론 비행 공역을 활용해 드론 연구개발(R&D)사업과 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하는 등 드론 실증단지 조성에 협력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내 드론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드론산업을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