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전 고성군의장, 군수출마 선언

2017-12-27     김철수
안수일(사진·71·자유한국당) 전 고성군의회 의장이 27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과거의 역동적인 의정활동과 행정력을 발휘하여 고성경제를 살리고 기업유치를 통해 세수를 확보, 모든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가는 살기 좋은 고성을 반듯이 만들어 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재 고성군은 군수의 공석으로 행정력과 사업추진력이 떨어지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저 자신은 오래 전부터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온 고성발전의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경상남도 IT전자·항공부품과 연계한 기계부품 공업단지 유치, 고성읍 월평·신월리 일원에 해수욕장 개발, 농업인을 위한 톤백창고 건립, 관내 183개 소류지에 대해 준설 및 확장을 통해 농업용 물 부족 해결, 소가야 도읍 문화사 복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고성청년회의소 회장, 고성군의회 제2대·3대 의원 및 제3대 전반기 의장,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회장, 새누리당 고성사무국 조직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고성군 의정 동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