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얼렁뚱땅 색깔공장 컬러 체험전’

던지고 빻고 칠하고…색과 뒹구는 시간

2017-12-28     김귀현
창원문화재단은 ‘얼렁뚱땅 색깔공장 컬러 체험전’을 오는 2018년 1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3·15아트센터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창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과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기념한 특별기획전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형 전시다.

총 4가지 테마(알록달록, 둥글둥글, 반짝반짝, 슥삭슥삭)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크레파스를 빻아 보기도 하고, 평소에 이동수단의 역할로 타보기만 했던 자동차에 직접 색을 칠해보기도 하는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을 포함하기에 아이들의 활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균형 있는 신체발달을 유도한다. 얼렁뚱땅 색깔공장 컬러 체험전은 테마별 색깔공장의 진행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교육과 체험, 놀이를 진행한다.

전시 관계자는 “특히 던지고 칠하는 등 제약을 두지 않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한 전시이다”며 “실내 체험전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수 있으며 단체 유아교육기관들의 선호도도 높은 어린이 체험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만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체험할 수 있으며, 물감과 기타 색깔도구들을 사용해 진행되는 전시이기 때문에 여벌의 옷, 수건, 물티슈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오는 1월 5일까지 사전 예매시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70-5102-6037(단체관람 문의 1544-8015).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