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경남도의회의장 신년사

“지방분권 강화 위한 도의회 역할 제고할 것”

2017-12-27     경남일보
존경하는 350만 도민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도민 모두가 행복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모든 분야에서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와중에서도 우리 도의회는 ‘열린 의회, 깨어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고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도의원 모두는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정부에서 최종 승인된 항공국가산단과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해양플랜트국가산단도 조속히 승인받도록 지원하여 경남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도의회 역할을 제고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재정 등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와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예산분석담당 조직을 신설하여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청과 도교육청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상생과 협력으로 오로지 도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