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체육관서 새해 첫 농구대회

2018 동계훈련 전국여자농구 스토브리그

2018-01-02     이웅재
2018년도 동계전지훈련팀 농구대회가 사천시 벌용동 소재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사천으로 전지훈련 오는 팀과 농구의 도시 사천시 지역의 팀들이 함께 경기를 치르면서 기량을 향상시키는 올해 첫 대회이다.

이번 대회 중등부 경기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고등부와 일반부 경기는 29일부터 2월 3일까지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손꼽히는 사천시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천시로 전지훈련을 오는 9개 팀과 사천시 관내 3개 팀 등 총 12개 팀(중등부 4, 고등부 4, 일반부 4)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각 부별 더블 풀리그로 진행해 총 36경기를 치르게 되며,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최고의 전지훈련 성과를 도모하게 된다.

사천시농구협회 관계자는 “사천시는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스토브리그 개최로 전지훈련팀 유치는 물론 사천시 관내 팀들의 전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구도시 사천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