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리미술관서 권미정 개인전

2018-01-03     김귀현
오는 31일까지 사천시 용현면 소재 리미술관 1~2관에서 권미정 작가의 개인전 ‘Twinkle Wonderland’이 열린다.

권미정 작가의 작업은 본인에게 있어 위로다. 작가는 부적을 그려대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권미정 작가는 “길을 잃고 헤매던 스스로에게 그림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자기암시이자 부적이다”며 “누군가 본인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또 누군가 알아챌까 봐 불안한 마음 두 가지가 내 안에 공존한다”고 말했다. 작가의 심상은 그림 속 암호로 표현돼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한편 권미정 작가는 현재 창원에 위치한 별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개인전 ‘Twinkle Wonderland’ 관람 등 관련 문의는 리미술관 홈페이지(http://sacheonlee-artmuseum.com)를 참고하거나 전화(835-2015)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