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美 휴스턴 해양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2018-01-03     이홍구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양박람회(OTC 2018)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업체와 조선기자재 업체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해양플랜트, 석유·가스운송업체 등의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해양플랜트 바이어와 해양플랜트 관련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도는 선박, 조선기자재, 석유·가스운송, 해양플랜트 기술, 탐사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해양플랜트 수출 거래처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 희망업체는 4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도는 해당 제품 시장성과 특허·인증 여부, 외국어 카탈로그·홈페이지 보유 여부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100%,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