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3선 도전 선언

2018-01-03     손인준
나동연<사진> 양산시장이 지난 2일 “3선 도전으로 시민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는 진보·보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 선량을 뽑아 행정 책임자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 만들기,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미래성장 동력 발굴 등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의 2018년 4대 역점시책인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 만들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 △미래성장 동력원 발굴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더라도 시정 공백이 없도록 최대한 법정 기한이 다 됐을 때 나서겠다”며 “열심히 비전을 갖고 시민과 함께 인식의 폭을 좁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시장은 “새해 시정 구호를 ‘힘찬 성장’으로 정했다”며 “바람과 구름이 만나 힘을 얻는 ‘풍운지회(風雲之會)’처럼 33만 시민과 하나 돼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 재선이며 역대 민선 양산시장 중 3선은 한 명도 없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