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日 청소년대표 출신 쿠니모토 영입

2018-01-04     최창민
경남FC가 일본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쿠니모토 다카히로(사진·20)를 영입했다.

경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쿠니모토의 기량을 점검했고 올 시즌 클래식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판단, 완전이적을 추진했다.

쿠니모토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어린 선수지만 J리그 우라와 레즈 유스 출신으로 만 16세의 나이로 일왕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고 연령대별 대표팀에도 뽑히기도 해 일본 내에선 촉망받는 유망주이다.

우라와 레즈를 거친 쿠니모토는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 2016년 5월 21일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쿠니모토는 챌린지 MVP인 말컹과의 호흡도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는 “경남에 입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보답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 한다”라고 소감과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는 “경남에 입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말컹, 네게바와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줘 경남이 상위 스플릿에서 진출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