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농특산물, ‘네이버 스토어팜’서 판매

2018-01-04     김상홍
합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판매된다.

4일 합천군에 따르면 관내 농특산물 생산·판매 업체를 모인 ‘합천파머스’가 ‘네이버 스토어팜’에 입점했다.

네이버 스토어팜은 인터넷 포탈사이트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무료 상품등록 플랫폼으로 신규창업자가 1만 5000여 명이며 그 중 1억이상 매출 판매자도 1만명에 달한다.

합천군은 지난 2003년부터 합천 인터넷 쇼핑몰 ‘알찬팜’을 개설했으나 운영 및 관리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인 블로거 및 웹사이트는 운영에 따른 비용 과다지출과 지속적 광고효과는 미미했다.

이에 합천군은 ‘네이버 스토어팜’의 ‘합천파머스’가 입점함으로써 농가의 농·특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수성을 보증하고 ‘합천군팜앤파머스협동조합’농가는 소비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합천파머스에는 53농가가 가입했으며 매년 50농가 규모로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으로 있다.

정년효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네이버 스토어팜에 구축한 자료를 토대로 스마트폰 및 각종 SNS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