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12일 진주서 정치콘서트

2018-01-08     정희성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사진·창원 성산구)가 진주에서 정치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12일 오후 7시 진주시 동성동에 위치한 ‘현장 아트홀’에서 ‘촛불이 꿈꾸는 정치’란 주제로 정치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노회찬 원내대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으며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서울노원 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지만 삼성X파일을 공개한 이유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013년 의원직을 잃었다. 2016년 열린 20대 총선에서 창원 성산구에 출마해 3선 고지를 밟았다.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치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촛불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현재 정치개혁과 선거개혁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촛불이 꿈꾸는 정치는 과연 얼마만큼 실현되고 있는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촛불이 꿈꾸는 정치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하며 고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