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아르헨 국가대표 발탁 희망

2018-01-10     연합뉴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다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에 복귀한 카를로스 테베스(33)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축구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발탁되기를 희망했다.

테베스는 9일(현지시간) 보카 주니어스 팀 훈련에 합류, 재입단과 함께 등번호 32번을 받고 월드컵 본선 출전의 꿈을 꾸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이탈리아 세리에 A(1부리그) 유벤투스 포워드로 활약한 그는 지난 2015년 10월 ‘알비셀레스테’(흰색과 하늘색 바탕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를 입고 76경기에 출전했다.

테베스는 “축구선수로 뛸 시간이 몇 년 남지 않았다. 월드컵축구 대표로 선발된다면 내 나이로는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 선화와 결별, 2018년 말까지 2년 계약으로 친정팀에 돌아온 그는 “선수생활 마지막이 될 보카 주니어스에서 2년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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