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극촌 겨울 연극캠프 참가자 모집

어린이·청소년 대상 17~20일 실시

2018-01-10     김귀현
밀양연극촌이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2018 어린이·청소년 겨울 연극캠프를 연다.

심청 설화를 원작으로 한 음악극 ‘심청마을 이야기’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뮤지컬 ‘눈의 여왕’ 작품 2편을 체험하며 발성법, 움직임, 안무, 노래, 마임·그림자 놀이와 같은 연극 놀이, 기초 체력 단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청마을 이야기’는 이야기꾼 성덕 처녀가 들려주는 전남 곡성의 심청 설화 속 인물 ‘홍장’을 다루고 있다. 익히 알려진 심청의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이다. ‘눈의 여왕’은 눈의 여왕을 따라간 소꿉친구 카이를 찾아 떠난 게르다의 여행을 담는다.

체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그동안 연습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가족 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밀양연극촌 관계자는 “마임, 인형, 그림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13일까지 홈페이지(mytheatervillage.com)나 밀양연극촌 카페 (cafe.daum.net/sttweekend)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yfest@naver.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며, 캠프가 끝나면 참가자들에게 3박 4일 캠프 프로그램 참여 모습과 공연을 담은 사진·동영상과 수료증을 증정한다. 문의는 355-2308.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