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의창동행복나눔법인 이사장, 난방비 기탁

2018-01-14     이은수

창원시 의창동행복나눔법인 이사장이자 원창단조(자동차부품제조업) 대표 이현석 씨는 지난 12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의창동주민센터(동장 이삼수)에 기탁했다. 의창동행복나눔법인 이현석 이사장은 창원, 함안에서 ‘원창단조’라는 자동차부품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의창동행복나눔법인 창립에 주축이 되어 출연금 모금, 매월 정기적인 후원, 이웃돕기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 이사장은 “의창동은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인 만큼 지역 내 기부·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공공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삼수 의창동장은 “극심한 한파로 인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힘겨운 겨울이지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의창동행복나눔법인은 복지사각지대가 밀집되어있는 의창동의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2014년 4월 경남도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기부금품 모집단체로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2014년 6월부터 의창동의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30세대에 매월 10만 원씩 지원해오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