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유시민이 추천 '랩 걸' 순위 급상승

2018-01-14     연합뉴스
유시민 작가가 TV에서 추천해 화제가 된 ‘랩 걸’이 새해 첫 주 서점가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랩 걸’은 교보문고가 3∼9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12일 발표한 1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전주보다 139계단 뛰어오르며 종합 22위에 올랐다.

미국의 여성 과학자 호프 자런이 여성 과학자의 삶을 식물 이야기와 교차해 들려주는 책이다.

지난해 2월 출간된 이 책이 뒤늦게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것은 지난 연말 각종 언론 등에서 ‘올해의 책’ 등으로 선정된 데다 유시민 작가가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꼽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기계발서 ‘신경끄기의 기술’은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말 그릇(김윤나·카시오페아)

 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6. 트렌드코리아 2018(김난도 외·미래의 창)

 7.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8. 파리의 아파트(기욤 뮈소·밝은세상)

 9. 나의 영어 사춘기(이시원·시원스쿨닷컴)

 10. 바깥은 여름(김애란·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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