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진

2018-01-11     박철홍
진주시는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1만216농가에 유기질비료 6만5296t(53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부산물의 재활용으로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가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진주시는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 심의를 거쳐 평균신청량을 감안해 농가별 공급물량을 확정했다. 20㎏ 기준 1포당 유기질비료 1900원,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 1월 중순부터 지역농협과 엽연초조합을 통해 농가에 비료를 조기 공급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적기에 살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