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활기찬 미협 이끌겠습니다”

김우연 한국미협 진주지부 신임 지부장

2018-01-15     김귀현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김우연 씨가 선임됐다. 지난 12일 치러진 정기총회에서 김 신임 지부장은 단독 출마해 추대됐다.

김우연 신임 지부장은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주미협은 진주예총 산하단체 중에서도, 타 지부에 비해서도 규모가 큰 편이다. 선-후배 회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전시 행사는 물론 각 분과 모임과 활동 역시 장려해 소통하는 진주미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해 활기찬 미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신임 지부장은 “작업에 충실하고 활동적인 젊은 작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영입해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재단, 자치단체 등 정부차원의 지원사업을 소상히 알려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되찾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원들의 활동상을 수집해 기록하고 보존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며 “회원들의 창작의 열기, 예술의 혼을 후대에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김 지부장은 경기도·전남·부산미술대전과 남농미술대전, 3·15미술대전, 경남여성미술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전업작가회 경남지회 부지회장, 진주야외사생회 회장, 경남미협 서양화 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