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창원지원, 선별집중심사 항목 공개

종합병원 대상 8항목, 병·의원 대상 6항목 선정

2018-01-14     이은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박인범, 이하 ‘창원지원’)은 ‘2018년 선별집중심사를 종합병원 8항목과 병·의원 6항목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예고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정 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다.

올해 창원지원에서는 종합병원 8항목과 병·의원 5항목은 지원 공통으로 운영되며, 병·의원 ‘신경차단술’ 1항목은 지원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종합병원 8항목은 △의료급여 장기입원 △Cone beam CT(치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척추수술 △종양표지자(3종이상) △일반 CT(2회이상) △약제다품목처방(12품목, 9품목이상)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복원술로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병·의원 6항목은 △척추수술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한방병원입원(근골격계질환), △Cone beam CT(치과)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복원술 △신경차단술로 선정됐다.

박인범 심사평가원 창원지원장은 “올해 선정된 선별집중심사 항목과 급여기준을 의약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안내·홍보할 것이며,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맞춤형 정보제공을 하는 등 단계별로 집중 관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