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 승인

2018-01-16     손인준
노후화된 양산일반산업단지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재정비된다.

양산시는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양산일반산단을 재생사업지구(184만6270㎡)로 지정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 내부순환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부족에다 출퇴근시간대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입주업체의 물류수송 애로가 많아 산업단지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우선 재생사업으로 양산2교건설, 도시계획도로확충, 주차장, 공원 정비 등 기반시설확충이 포함된 재생시행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474억원(국비 200억 포함)을 투입해 단계별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기존 주력업종, 유망유치업종 및 미래형서비스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집적·배치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산산단의 관문역할을 할 양산2교건설과 내부 도로망구축, 공원정비, 주차장확보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혁신지원센터건립을 통해 기업지원 및 근로자복지기능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