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달 한달간 수산업경영인 모집

2018-01-15     이홍구
경남도는 ‘2018년도 수산업 경영인’을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들을 발굴하여 사업기반 조성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3단계로 구분한다.

어업인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지 10년 미만으로 만18세 이상 ~ 50세 미만,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일정자격(교육이수 등)을 갖추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나 거주지 관할 사무소에 하면 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어기반 조성자금(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을 지원받는다. 어업인후계자는 2억원, 전업경영인은 2억5000만원, 선도우수경영인은 최대 3억원까지 전(前)단계 대출받은 금액을 뺀 금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어선건조·구입, 어선개량·보수, 양식장 신축·시설 개보수, 수산물의 저장·가공시설 설치 등 영어기반 조성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4월 중 선정한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에게는 사업자금 지원과 교육, 정보제공, 사업 참여 우선선발 등의 기회를 준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