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추신수, 가장 잘못된 투자”

2018-01-17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를 ‘가장 잘못된 투자(Worst contract investments)’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매체는 16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별로 몸값을 제대로 못 하는 선수를 묶어서 소개했다.

텍사스에서는 추신수를 꼽은 매체는 “추신수가 필요 없는 선수까지는 아니다. 비록 수비에서는 별로 가치가 없지만, 타격은 리그 평균 수준은 된다”며 “그러나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도 아닌 지명타자 혹은 코너 외야수에게 연 2000만 달러나 쓰는 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2013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약 1384억원)에 사인했다.

텍사스에서 4년 동안 그는 4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448안타, 출루율 0.358, 64홈런 217타점 275득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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