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선수 2위…톱클래스 반열

2018-01-17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순위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7일(한국시간) 발표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9287점을 얻어 팀 동료 해리 케인(957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4위·리버풀), 호베르투 피르미누(10위·리버풀), 폴 포그바(12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당당히 제쳤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에버턴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파워랭킹 2위 자리까지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지난 5경기를 기준으로 매주 순위를 매긴다.

공격 포인트를 포함해 총 32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총점을 매겨 객관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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