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과연구소, 사과발전 세미나 개최

2018-01-17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도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경상남도사과발전협의회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8일까지 사과이용연구소 회의실과 시험포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도내 사과 주산지인 밀양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지역 경상남도사과발전협의회 회원 중 희망자 400명을 대상으로 사과 수형별 전정방법을 회원들이 선택해 교육을 받았으며, 회원 상호 정보교환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공유의 기회가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업인 사과 강사인 김재홍 씨가 ‘세형방추형(나리따형) 특성 및 전정방법’에 관하여 설명하고, 둘째 날은 사과 농업마이스터 신종협 강사가 ‘세장방추형(밀식과원 키 큰 세장방추형)특성 및 전정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품종과 수종별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 수형별 착과, 품질특성 및 수형관리 방법과 전정방법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한편, 경남도사과발전협의회는 지난 2016년 7월 초 지역별 사과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경상남도사과산업발전연구회’ 창립했으며 지난해 6월 ‘경상남도사과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해 429명의 회원들이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