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 위촉

2018-01-15     손인준
양산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보전지킴이를 위촉해 불법행위 사전 차단에 나선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원주민들로 구성된 보전지킴이는 평소 준법정신이 투철하고 개발제한구역 보호에 헌신적인 총 8명으로 1년동안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1971년 12월 개발제한구역 지정이후 현재 약 70㎢가 남아 있어 평소 담당 공무원 1명(청원경찰 2명)만으로는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산시 전체 개발제한구역 면적의 약 74%를 차지하는 동면(7명)과 상북면(1명)에 보전지킴이를 본격적으로 위촉·운영하게 됐다.

시는 보전지킴이 활동 기간 중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관심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원주민을 보전지킴이로 위촉한 만큼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