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새해 첫 정기연주회

다음달 2일 3·15아트센터

2018-01-17     김귀현
다음달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2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05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에서 음악교수와 음악감독을 거쳐 지휘자로까지 음악적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대진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은 클래식 명곡 시리즈 첫 번째로 보르딘의 현악합주를 위한 야상곡,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 멘델스죤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후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 전당 ‘Great 3B Series’, 2012년 수원시향 창단30주년 전국 9개 도시 순회연주, 2013년 예술의 전당 ‘Great Composer Series-Tchaikovsky’ 공연실황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 발매,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날 협연자로는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시작으로 줄리아드음대, 메네스음대를 거쳐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의 박사과정을 수료, 2012년에는 부산일보가 지명한 10명의 부산 문화 새 지킴이에 고전음악가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양욱진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현재 양 교수는 인제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와 International Players of Busan에서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첼로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