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지금이 기회다!
유현경(창원중부경찰서 경무계 순경)

2018-01-16     이은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60%를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선수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를 보기위해 경기티켓 구매열기 또한 뜨겁다.

현재 올림픽 경기 입장권은 선착순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이다. 우선 온라인상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으로는 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과 전국 19개 주요 KTX역, 아울렛 등에서 원하는 경기의 좌석별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공정거래를 깨는 암표매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를 제재하기 위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중이다. 개정안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행한 입장권을 구입 가격을 초과한 금액에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판매를 알선·중개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30년 만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 주최국의 당당한 국가주인으로써 암표거래로 처벌받기보다 공정거래를 통한 선진화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경찰 또한 올림픽 기간 중 평소와 다름없는 범죄예방활동으로 치안에 빈틈이 없도록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다면 바로 지금이야말로 스포츠 강국으로써의 면모와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의 매력을 보여줄 때이다.

 

유현경(창원중부경찰서 경무계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