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운암 주지 순민스님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8-01-21     안병명
함양군 서상면 서운암(주지 순민스님)은 지난 19일 오전 관내 저소득세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2만 원을 임창호 군수에게 전달했다. 서운암 순민스님은 지난해에도 성금 540만 원을 기탁했었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서운암 주지 순민 스님과 불자들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희망 2018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자 NH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과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직접 탁발하여 모금한 것이다.

이날 서운암 순민스님은 “뜻있는 곳에 성금을 써 주시길 부탁하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활동에 우리 불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나가겠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분이 나눔에 참여해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