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문콕예방 주차장 ‘눈에 띄네’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

2018-01-21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는 남양동 성산스포츠센터 옆 공영주차장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정비는 지난 해 12월 착공해 올해 18일 준공했으며, 주차면 48면 규모로 시비 9000만 원을 투입해 배수시설, 아스콘 포장 및 2.5m 이상 대형차량 진입차단 높이제한시설 2개소 등을 설치했다.

특히 선진형 문콕방지용 주차선 표시는 운전자가 좌우 균형을 맞춰 주차공간 안에 정확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해 자동차 문콕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산구는 주차장 내 녹지조성 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시행하여 주차차량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무용 성산구 경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대지 임시주차장 조성, 내집주차장 설치 및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등 다양한 주차장 확충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