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날, 이응문 동방문화진흥회장 인문학강좌

2018-01-21     김귀현
연구공간 파랗게날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거창향교 마을학숙(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교촌길 61 거창향교 성균관유도회관)에서 동방문화진흥회 이응문 회장의 ‘뇌산소과(雷山小過)의 괘, 물이 땅 밑으로 흐르듯’을 주제로, 일흔셋째 고택에서듣는인문학강좌를 갖는다.

이응문 선생은 주역학자로, 주역학의 종장 야산 이달(1889~1958) 선사의 친손이다. 경희대 법대에 재학 중 동양학문에 입문하고자 자퇴하고, 대산 김석진 선생으로부터 20년간 동양의 제가경전을 수학했다. 흥사단에서 한문강좌를 맡았고, 성천문화재단·영남환경대학원·대연학당 등에서 주역원전 강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동방문화진흥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주역을 담은 천자문’, ‘태극사상과 한국문화’ 등이, 발표문헌으로 ‘주역과 천도변화’, ‘경원력 해설’ 등이 있다.

강연 문의는 010-9257-1157.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