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상' 시상식

진주교육상 강대룡 전 초전초 교장, 김복률 전 동명고 교장, 박만선 씨

2018-01-22     정희성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명규)은 22일 오전 11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8 진주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2018 진주교육상’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지도를 비롯해 학교경영, 교육여건 조성 등에 탁월한 공을 세워 진주교육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진주교육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강대룡 전 초전초 교장, 탁한 리더십으로 우수한 입실결과를 거둔 김복률 전 동명고 교장,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박만선씨 등 3명이 선정됐다.

강대룡 전 교장은 22년을 진주지역 초등교사와 교육지원과장, 교장을 역임하면서 진주교육사 발간 및 진주대첩연구회 창립 등 진주교육에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또 김복률 전 교장은 경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명고등학교 교사로 출발해 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후학들에 대한 지극한 열정과 관리자로서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8년 연속 경남 최고의 입시성적을 거뒀다.

박만선씨는 자녀가 재학기간 중에 받았던 학비지원과 장학금 수혜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18년 동안 가정형편이 불우한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명규 교육장은 “수상자들의 진주교육에 대한 열정과 결실들은 진주교육이 경남을 넘어 전국에서 으뜸 교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든든한 진주교육의 초석이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역량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