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2차 예약판매

2018-01-22     연합뉴스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300대에 대해 2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몬이 지난 10일부터 1차로 100대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한 다니고는 하루 반나절 만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지난해 11월 티몬과 온라인 채널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차량 가격은 1490만원으로, 최근 확정된 2018년 기준 정부보조금(450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지원금(246만∼500만원)을 받으면 인천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540만∼79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티몬이 2차로 예약판매하는 300대의 다니고는 오는 4월부터 수령 가능하며 구매를 위해서는 예약금 10만원을 선결제하면 된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1차 판매분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대창모터스와 협의를 통해 2차 판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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