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바른정당 당대표 특보, 창원시장 출마 선언

2018-01-22     이은수
정규헌(사진·51) 바른정당 유승민 당대표 지방자치 특별보좌역이 22일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규헌 특별보좌역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창원시장으로 출마해 새로운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특별보좌역은 “창원시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며 “정규헌과 바른정당은 시민 속으로 서민의 삶 한가운데로 시정의 중심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는 시민의 땀과 눈물이 흐르고, 정책에는 시민의 뜻이 담긴 목소리가 요동치는 힘찬 창원의 희망찬 미래질주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 특별보좌역은 안상수 창원시장의 광역시 추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측근이 시정을 좌지우지하고 창원광역시라는 허울뿐인 구호로 혈세를 낭비하고 선거를 염두에 둔 조직구성에 몰두하고 있다”며 “저는 ‘새로운 보수로 지방권력의 교체만이 정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과 통합에 대해서는 “아직 통합신당이 어떻게 추진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당에서 창원시장 출마자가 나오면 경선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정 특별보좌역은 국가미래 혁신포럼 대표, ㈔경남해양연맹 회장, 바른정당 도시재생특위 공동위원장, 바른정당 창원시 마산합포구 당협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