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의원, 정책 기자간담회

2018-01-23     이용구
오는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김영선 전 의원은 23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출마 정책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창지역 주요 정책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거창군을 생명바이오산업벨트와 생태휴양관광벨트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런 구상이 실천 가능할 수 있도록 확장된 88고속도로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연결해 두 고속도로 사이에 첨단산업 및 유통단지 유치와 거창승강기대학 슈퍼컴퓨터학과 유치로 승강기와 로봇소프트개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등의 주요 지역 정책 공약을 소개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지역 갈등 현안인 거창구치소 문제와 관련, “위치는 좀 외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위치를 옮기는 것은 예산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를 감안해 봐야 될 문제”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어떻게 됐든지 간에 구치소를 민영운영 구치소로 바꿔볼 생각이다”며 “정부와 예산 문제 등 협의해 봐야하지만 민영중심으로 하면서 공예품이나 보석가공 등의 특화구치소로 방향을 틀어 볼 생각이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중앙당 공천과 관련해서는 “전략공천이라고 해서 결국 여론의 지지를 얼마나 받느냐 이건데 당이 요구하는 수준인 20%는 돼야 한다는데 아직 근접하지는 못했고,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당의 공천 방식 수준에 맞추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하면 확실한 당이 원하는 유일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