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추진

2018-01-23     최창민
경남도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업경영과 수입조사료를 대체하기위해 총 133억 원을 투입,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t당 6만원)에 76억 원, 조사료생산을 위한 기계장비에 23억 원, 목초 및 사료종자 구입비(ha당 30만 원) 30억 원이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 사일리지의 체계적인 품질검사를 위해 조사료 품질관리 지원 2억 2000만 원,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비(t당 1만 원) 2억 2000만 원 등 총 133억 원을 축산농가와 사료연결체(농업법인)에 지원한다.

경남도는 조사료 생산량을 확대하여 양질 조사료의 자급율을 높이고, 2016년 39%인 양질 조사료 공급율을 2020년까지 45%로 늘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연계해 사료작물 재배면적 최소 목표치인 1349ha에 총체벼, 옥수수 등 양질의 사료작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비 우선지원 등 사업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하계 사료작물 재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옥수수 수확용 장비 2대, 5억 원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추가 확보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