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가족극단 노란리본’ 진주 공연

2018-01-29     김귀현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의 모임에서는 오는 2월 3일 오후 4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을 초청,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은 세월호 참사 피해 어머니들로 구성된 극단이다. 세월호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공적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노란리본’이다.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이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10월 ‘그와 그녀의 옷장’을 시작으로, 2016년 7월 초 두 번째 작품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를 선보인 이후 꾸준히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는 ‘극단 걸판’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아 공연했던 작품이다. 그 작품에 세월호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60분이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1명당 1만 원이며 현재 현장 티켓 구매만 가능하다. 문의는 010-8530-5627.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