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즐기자

진주시체육회, 경기관람 희망자 모집

2018-01-29     박철홍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진주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체 경기관람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470명이며 관람 종목은 봅슬레이(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다. 단체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진주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55-743-5836)로 신청하면 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참가 인원이 많고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 대상자의 연령을 20세(만19세, 주민등록 기준)이상으로 한다”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이들에게 우선순위를 일부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달 20일 오후 1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하며 경기관람 시간은 당일 오후 8시 50분이다. 참가자에게는 입장권을 비롯해 왕복교통편(전세버스), 식사, 여행자보험 등이 제공된다.

한편 진주시의 평창올림픽 경기관람 참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3월 9일 개최되는 패럴림픽대회에도 진주시장애인협회와 협조해 단체 경기관람을 추진할 예정이며 단체관람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체육회(055-741-2395)로 하면된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