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 십시일반 이웃돕기

2018-01-30     허평세

통영시 새마을지도자용남면협의회(회장 김태강)와 원평초등학교 29기 동창회(회장 제수덕)가 힘을 합쳐 지난 29일 이웃돕기에 나섰다.

전국이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지난 주말 용남면 연기마을의 한 가구에 보일러가 고장이나 추위에 떨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태강 용남면협의회장은 제수덕 원평초등학교 29기 동창회장과 상의해 즉시 보일러를 교체해주기로 협의했다. 동창회 기금으로 보일러와 등유를 구입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보일러 교체 및 집안 정리정돈에 나선 것이다.

가까운 이웃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지 만 하루 만에 기름이 가득 찬 새 보일러가 설치 완료돼 집안에 훈기가 퍼져나갔다. 해당 가구는 7년 전에도 어려운 형편이 전해져 용남면협의회에서 전기온수기를 설치해 주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