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남본부, 서민자녀 장학금 3억원 기탁

2018-01-30     이홍구
NH농협 경남본부(본부장 하명곤)는 30일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에 장학금 3억원을 기탁했다.

서민자녀에게 희망사다리를 놓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NH농협 경남본부와 경남도는 지난해 1월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사업을 위해 총 9억원(3년간 매년 3억원)을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장학금은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하여 별도의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농협은행 기탁금과 경상남도장학회 재원으로 1인당 300만원씩 170명에게 총 5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1991년 9월 설립한 경상남도장학회는 2016년부터 대학입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