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기생충 퇴치사업 집중 추진

2018-01-30     여선동
함안군보건소가 대산면민을 대상으로 올해 기생충 퇴치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대산면사무소에서 마을이장, 부녀회장, 주민, 질병관리본부와 군 보건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생충 퇴치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주최, 군 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주정원 연구관이 이번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에 위치한 함안의 지리적 특성상, 주민들이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식습관을 갖고 있어 간흡충증 유병률이 높다.

특히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담낭 및 기타 담도암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군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으로 중장기적인 간흡충 퇴치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