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사진>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이 30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변 위원장은 “리더십 교체를 통해 위기에 빠진 거제시를 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청와대, 집권 여당의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 발전을 비롯해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동서연결도로 조성, 저도 반환, 도로망 조기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척박하고 외로움과 비웃음속에서도 신념과 소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을 당당하게 지켜온 그 사람의 어제는 그 사람의 내일을 웅변해 준다”며 “저의 신념, 소신, 열정을 모두 바쳐 위기에 처한 거제시를 반드시 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이날 경남도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