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선산휴게소서 평창행 셔틀버스 운행”

2018-02-05     이홍구
경남도는 평창 동계올릭픽을 관람하려고 강원도 평창이나 강릉을 찾는 도민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환승해 갈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환승서비스는 경상권 관람객이 올림픽 경기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버스업계가 협약을 체결해 이뤄졌다.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설 특별수송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선산휴게소까지 고속버스로 이동해 무료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수도권을 거치는 것보다 이동시간을 2시간 정도 단축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단, 고속버스 예약 시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고 자가용 이용자는 셔틀버스를 탈 수 없다.

올림픽 자원봉사자에게는 전국 고속·시외버스 전 노선 요금을 20% 할인해준다.

평창올림픽 주요 교통로 및 경기장 위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권에서 시외고속버스 이용시 고속도로 선산휴게소 무료셔틀버스 환승교통편과 올림픽 경기장 연계 교통운행현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